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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통령 방일 첫날 이모저모]
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은 일본 방문 첫날인 22일 도쿄(東京)에서 일본의 문화.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문화.세일즈 외교를 벌였다. ◇ 문화인 간담회=숙소인 뉴오타니 호텔에서 일본 문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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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에서 본 한국] 조용한 한국에서 살고 싶다
1970년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인상은 강렬했다. 그때까지 내가 생각했던 한국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. 당시 일본인들은 좌익.진보파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해 '군사독재정권 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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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국제換市 똑바로 보자
국제 외환시장이 심상치 않다. 일본은행은 지난 3주간 2백50억달러 가까운 외환보유액을 헐어 시장개입에 나섰다. 유로화는 사상 최저치를 거듭 경신 중이다. 국제시장이 우려해온 위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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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영화판, 징하요(24)
(24) 내 아내 채혜숙 내 마지막 사극액션물로 불리는 우진필름의 '삼국대협' (72년)에는 일지매가 등장한다. 임진왜란후 왜적 구로다에게 강탈당한 국보 (國寶) 청룡검을 찾기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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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어] 785. 人生(じんせい)いろいろ
人生 (じんせい) いろいろ 인생도 여러가지 せき : エ - , 信 (しん) じられない. 金 : なになに? せき : 超豪華 (ちょうごうか) ツア - 1600万円 (せんろっぴゃくまん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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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'가깝고도 먼 이웃' 제대로 알기
'가깝고도 먼 이웃' . 일본에 대한 우리의 느낌이나 생각을 이보다 더 잘 나타낼 수 있는 말이 있을까? '일본은 있다' '일본은 없다' 를 비롯해 이 나라에 대한 한국인들의 호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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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말말말]"대통령만 교체…정권교체 안돼"국민회의 당무위원 인사불만 표시
▷ "정치가 다 그런 것 아니냐. " - 한나라당 조순 (趙淳) 총재, 이회창 명예총재가 지난 대선때 약속한 총재임기 2년보장에 소극적인데 대해. ▷ "金당선자가 뭔가 신호를 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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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빈칼럼]축구장과 선거판
출장중 중국 베이징 (北京)에 들러 늦은 저녁을 먹고 있을 때였다. 때아닌 환호성.고함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. 홀 중앙의 TV 앞에 일단의 한국인들이 모여 한국 - 아랍에미리트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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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광복절 특집 어떤게 있나
52주년 광복절을 맞는 방송4사의 특집이 다채롭다. 단순한 극일.반일이 아니라 일제시대 우리영화, 일본인의 시각으로 본 관동대지진, 일본만화, 조총련등 좀더 포괄적으로 한일관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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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 광복절특집 '아! 관동대지진' 日여배우 리포터로 참여
우리는 관동대지진을 잘 모른다. 23년 9월1일 지진이 도쿄 (東京) 일대를 폐허로 만든 뒤 '센징 (조선인) 이 우물에 독을 탔다' 는 소문이 퍼지며 6천여 조선인이 처참히 학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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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.청자 辰砂彩연화문 표주박주전자
찰스 랭 프리어(1854~1919)는 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센터 안에 있는 프리어미술관을 세운 장본인이다.그가 한국미술품에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韓美 수호조약 체결후 14년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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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보불감증의 책임/한남규 편집부국장(중앙칼럼)
베스트셀러 소설 『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』가 일본에서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. 지식인을 대상 독자로 하고 있는 일 월간 종합잡지 『문예춘추』 6월호에 이 소설에 관한 얘기가 실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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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 달라진 서울발 뉴스|인권·시위서 경제·핵으로|외국언론 주한특파원들의 어제와 오늘
최근 우리나라가 민주화, 북한 핵문제, 경제발전 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게됨에 따라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기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. 더욱이 일본 후지TV의 시노하라 마사토(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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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만 일군 세 갈래로 서울 진격
전황① 1592년 음력 4월13일 청명한 남쪽바다 끝에서 일본군 선단이 새까맣게 몰려오는 것을 처음 발견한 곳은 경상도 남단 가덕진 봉수대였다. 쌀을 사러오는 대마도의 세견선인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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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일성 살아있는 한 통일 어려워"
일본산케이신문의 서울지국 장으로 근무하고있는 구로다 가스히로씨(흑전승홍·50)를 그저「한국 통」이란 예삿말로 형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. 한국에 대한 친애의 정과 밑뿌리까지 천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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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중)팔산가문
팔산의 다카토리야키(고취소)는 심심산골에 자리잡고 있었다. 후쿠오카에서 남쪽으로 한 시간쯤 달리다 국도를 벗어나 산길로 접어들어서도 30분쯤은 산속 길을 달린 것 같다. 스기나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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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경미술학교 한국근대미술의 산파역
1910년 봄 춘곡 고희동은 일본으로 건너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동경미술학교(현 동경예술대)양화료에 입학했다. 한국미술이 서구적 조형어법과 첫 만남을 이루는 순간이었다.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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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) 임난야사「조선일일기」발견
구주서부 대분(오이타)현, 온천으로 유명한 별부(벳푸)시에서 택시를 타고 한적한 시골길을 20분쯤 달리면 안양사란 절이 나온다. 이 절에 우리에게도 중요한 임난기록인『조선일일기』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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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한국이 일본 땅에 뿌리 내린다|한국·한국문화…그 현장
한일 국교 정상화 20년-긴 세월의 무게를 감내하지 못한 듯 일본에 서서히 ?가 일어나고 있다. 전후 한일관계는 ?년을 주기로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. ?년 일본의 패전에서 6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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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유엔대사, 북한관리 만나
【동경=신성순특파원】「구로다」(흑전)유엔주재 일본대사는 지난주초 뉴욕에서 개최된 한 리셉션에서 북한의 유엔대표부업저버인 한시해와 비공식대화를 가졌다고 일본신문들이 21일 보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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″수사장난 교과서로 후세 가르치면 망해″
▲이어령 씨=TV에 출연하기 위해 후꾸오까 (복강) 에 갈 때 일입니다. 신간선에는 하까따 (박다) 역밖에 없어요.『하까따에서 후꾸오까까지 무얼 타고 가야 하느냐』『몇시간이 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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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민족차별·조총련 유혹이기고 “뿌리”내린 『한국인촌』-일 후꾸오까시 금평·도예단지
일본 남단 「규우슈」의 중심지 「후꾸오까」의 「가녜히라」 단지는 66만 교민이 살고있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연립주택형 주택단지를 만들어 집단 거주하고 있는「코리아·타운」이다. 「후꾸